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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임원들, 동해 가스전 발표 후 자사주 전량 매도 논란

kussonAppPolicy 2024. 6. 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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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 가스전 발표 후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주가 상승에 맞춰 자사주를 전량 매도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최근 동해 가스전 발표 이후 30% 이상 상승했다. 이에 일부 임원들이 상한가를 찍은 시점에서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한국가스공사 임원들 자사주 매도 의혹(사진 = YTN)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이들 중 A씨는 5일 2195주를 주당 3만8700원에, B씨는 7일 2559주를 주당 4만6225원에 매도했다. 각각 8500만원과 1억 1800만원을 현금화한 셈이다. 또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내 노동이사 C씨도 5일 246주를 주당 3만7988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자사주 매도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본인이 자발적으로 공직자 윤리법을 적용해 주식을 매도했다고 한다. 또한, 본부장 D씨는 지난 11일 공사를 퇴직하면서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이들의 주식 매도가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들이 회사 지침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한 것이라는 것이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하지만 실제 매도일은 각각 3일과 4일로, 가스전 발표 전날과 당일이다. 또한, 주식 매도 단가는 발표 전날 종가보다 약 30~55% 높은 수준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이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이득을 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가스공사 관계자는 "초입불산입 원칙에 따라 다음 날부터 5영업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주식 매도 기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임원들 자사주 매도 의혹(사진 = YTN)

 

 

1. 동해 심해 가스전 발표 후 주가 급등 시기 임원 4명, 보유 주식 대량 매도

한국가스공사 임원 4명이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발표로 자사주 주가가 급등한 시기에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A씨는 지난 5일 보유 중이던 자사주 2195주를 주당 3만8700원에, 7일에는 상임이사 B씨가 2559주를 주당 4만6225원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이들은 주식 매도로 각각 8500만원과 1억1800만원을 현금화했다.

실제 매도 날짜는 각각 3일과 4일로, 전자공시시스템에 나타난 매도일은 실제 매도 후 정산이 이루어진 날이다.

윤석열 대통령 발표 후 주가 급등, 매도 단가는 발표 전날 대비 30~55% 상승

앞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동해 심해에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원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가스공사 주가는 당일에만 29.87% 급등했다. 4일에도 주가는 2% 가까이 추가 상승했다. A씨와 B씨의 자사주 처분 단가는 동해 가스전 사업 발표 전날 종가보다 약 30~55% 높은 수준이다.

 

2. 가스공사 측, "내규에 따라 처분, 동해 탐사 발표와 무관"

이와 관련해 가스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이들 임원의 자사주 매각은 동해 탐사 계획 발표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최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회사 지침에 따라 자사주를 처분할 수밖에 없었으며, 공교롭게도 가스전 발표가 나오면서 주가가 상승했다는 것이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됐다. 상임이사들의 자사주 보유를 금지하는 내규에 따라 선임 후 5영업일 내에 자사주를 모두 처분하라는 회사 측 요구에 따라 이들이 주식을 매도한 것이라고 가스공사는 설명했다.

주말 포함 일주일 지나 매도, "초입불산입 원칙 적용"

그러나 신규 이사 선임 후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이나 지나 주식을 매도한 것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초입불산입 원칙에 따라 다음날부터 5영업일로 계산하기 때문에 주식 매도 기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국가스공사 임원들 자사주 매도 의혹(사진 = YTN)

 

 

3. 비상임이사와 본부장도 주식 매도

이 밖에 전자공시시스템에는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내 노동이사 C씨도 지난 5일 246주를 주당 3만7988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C씨의 경우 자사주 매각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본인이 자발적으로 공직자윤리법을 적용해 주식을 매도했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본부장 D씨는 지난 11일 공사를 퇴직함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처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에 대해 상임이사는 취임 후 5영업일 이내에 자사주를 매도해야 하는 규정에 따라 매도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다른 임원들은 규정이 없었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임원들이 주가 상승을 미리 알고 매도했다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임원들은 주가가 상한가를 찍기 직전인 6월 5일에 주식을 매도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임원들이 적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 않고 오히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식을 매도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은 공기업 임원들의 윤리 문제에 대한 논란을 다시 일으켰다. 정부와 기업은 이러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4. 도덕적 해이 또는 우연

동해 가스전 발표 후 한국가스공사 주가 30% 이상 상승
일부 임원들이 상한가 시점에 주식 매도, 수익 실현 의혹 제기
한국가스공사는 규정에 따라 매도했다고 해명
일각에서는 주가 상승을 미리 알고 매도했다는 주장도 제기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적자 보고, 임원들의 개인 이익 추구 의혹 제기
공기업 임원들의 윤리 문제에 대한 논란 다시 일어나

 

 

5. 관련자 입장

1) 한국가스공사: 상임이사는 취임 후 5영업일 이내에 자사주 매도 규정, 다른 임원들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매도
2) 이**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임원들이 주가 상승을 미리 알고 매도했을 가능성도 배제 못해, 공기업 임원들의 윤리적 책임 문제 제기

 

6. 논란

임원들이 주가 상승을 미리 알고 매도했는지 여부
임원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주식을 매도했는지 여부
공기업 임원들의 윤리 문제

 

7. 추후 전망

정부와 기업은 이번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기업 임원들의 윤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다. 단지 도둑놈이 너무 많을 뿐이다. -허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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