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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4', 개봉 22일 만에 1000만 관객 돌파

kussonAppPolicy 2024. 5.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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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 주연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2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역사상 4번째의 1000만 달성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이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달성하고 그 이후 괴물과 도둑들이 22일 만에 1000만을 달성한 이후 최고의 기록이다. 참고로 1000만 달성이 가장 오래 걸렸던 작품은 실미도로 58일 만에 1000만을 달성한 기록이 있다.

'범죄도시 4'는 4월 24일 개봉한 후 압도적인 상영 점유율을 자랑하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5월 7일 기준 상영 점유율은 75.6%였으며, 개봉 첫 주 주말에는 82%까지 치솟았다. 이는 다른 영화들이 상영될 여지를 거의 남기지 않은 수준이다.

 

 

 

 

1. 압도적인 상영 점유율… "스크린 독점" 논란

'범죄도시 4'의 성공은 동시에 "스크린 독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개봉 이후 '범죄도시 4'는 다른 영화들을 밀어내고 압도적인 상영 점유율을 차지했다. 5월 14일까지도  '범죄도시 4'의 상영 점유율은 56.1%에 달했으며, 심지어 최고 8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상영 점유율은 다른 영화들이 관객을 만나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범죄도시 4' 개봉 이후 다른 상업 영화들은 예상보다 낮은 관객 수를 기록했다.

 

 

2. 영화계, "스크린 상한제" 논의 재개

'범죄도시 4'의 "스크린 독점" 논란은 영화계에서 "스크린 상한제" 논의를 재개시켰다. 스크린 상한제는 한 영화가 차지할 수 있는 상영 점유율을 제한하는 방안이다.

영화계 일부에서는 '범죄도시 4'와 같은 대작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하면서 다른 영화들이 관객을 만나기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크린 상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 변화하는 영화 시장… OTT 등 새로운 플랫폼

'범죄도시 4'의 성공과 "스크린 독점" 논란은 변화하는 영화 시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OTT 서비스 등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으로 영화 시장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있다.

영화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다양한 관객층을 확보하고 영화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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