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약 2.8%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 하락은 주로 반도체 관련 주식의 급락에 기인했다. 네덜란드의 ASML은 약 11%, 대만의 TSMC는 약 8%, 엔비디아는 6%, 퀄컴은 8% 이상 하락했다. 1. 나스닥 지수 하락 원인1)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 검토: 미국 정부가 중국에 중요한 반도체 제조 장비를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강력한 규칙을 사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네덜란드의 ASML과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의 기업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미국이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방침을 동맹국들에 알린 것과 관련이 있다.2)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