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은 이번에 7회 연속 기준금리를 5.25~5.50%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의 완만한 진전이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기존 전망보다 금리 인하 횟수를 줄여, 올해 내 금리 인하는 1회만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내년에는 총 4회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준이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이번 연준의 결정에 대해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5월 물가상승률이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낮아졌고, 연준 의장도 향후 물가 안정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종합하면, 연준은 당분간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