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3.64% 급락,테슬라 12.3%↓·엔비디아 6.8%↓,주가 폭락

2024년 7월 24일, 미국 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3.64% 하락하며 2022년 10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S&P 500 지수도 2.31% 떨어졌습니다. 테슬라는 2분기 자동차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하고, 영업이익이 33% 줄어들며 12.3% 급락했습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각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딜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 = 로이터/연합뉴스)

 

1. 주가 급락 원인 분석

1) 실적 부진

테슬라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 감소하고, 자동차 매출이 7% 줄어드는 등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2) 로보택시 공개 연기

일론 머스크 CEO가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8월에서 10월로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테슬라의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이는 주가 하락폭을 더욱 확대시켰습니다.
3) 과매수 시장

투자회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전략가는 현재의 매도세가 과매수 시장, 높은 수익 기준, 계절적 약세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하며, 이는 '퍼펙트 스톰'과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4) 경기침체 우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침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하며, 금리 인하를 권고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5) 기술주 집중 하락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기술주 전체에 대한 신뢰가 급락했습니다. 이는 나스닥 지수의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테슬라 로고(사진 = AF/연합뉴스)

 

 

2. 주가 급락에 대한 외부 요인

1) 미국 증시 전반의 불안: 연준의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미국 증시 전반이 불안한 상황입니다.

2) 경쟁 심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테슬라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3) 일론 머스크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 일론 머스크 CEO의 트위터 인수 등으로 인해 테슬라 경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그 외 잡소식

1) 테슬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테슬라의 주가 급락은 다른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급락은 단기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미래 성장 전략과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요인들이 결합하여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하시켰고, 결과적으로 뉴욕증시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