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복 35도 찜통 더위, 곳곳 소나기, 폭염특보 발효

kussonAppPolicy 2024. 7.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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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5일 중복 날, 서울의 한낮 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며,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33도, 대전 34도, 대구와 전주가 35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며,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오늘의 날씨 종합(자료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1. 오늘의 날씨 전망

1) 폭염주의: 중복인 오늘(7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특보를 발효하고,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2) 소나기: 낮 동안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보되어 있다.
3) 체감온도: 소나기가 지나간 후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미세먼지: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도록이면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머물기를 권장한다.

5) 제3호 태풍의 개미의 영향: 필리핀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대만을 지나 중국 대륙에 상륙한 태풍의 영향이 관건이다. 3호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남기고 간 구름과 궤적등으로 인해 장마전선이 소멸될지 조금 더 유지될지가 결정되므로 태풍 개미의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제3호 태풍 개미의 위치와 우리나라 부근의 구름대 상황(자료 =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

 

2. 중복에 먹으면 좋은 보양식

폭염 속에 지친 몸을 보양하기 위해 다양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다. 특히 중복에는 더욱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1) 삼계탕: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닭고기와 인삼, 대추 등을 넣고 푹 고아 기력 회복에 좋다.
2) 장어구이: 풍부한 지방산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스태미나 증진에 효과적이다.
3) 전복: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4) 추어탕: 미꾸라지에 다양한 한약재를 넣어 끓인 음식으로, 원기 회복에 좋다.
5) 닭백숙: 삼계탕과 비슷하지만 더욱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복날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도 있다. 팥은 해독 작용이 있어 몸의 열을 내리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계탕 이미지(사진 = 픽사베이)

 

 

3. 주의사항

1) 체질: 본인의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찬 성질의 음식을,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과식 금물: 보양식이라고 해서 과하게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다.
3) 수분 섭취: 더운 날씨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4. 추가 정보

1) 여름 과일: 수박, 참외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면 더위를 식히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녹즙: 다양한 채소를 갈아 만든 녹즙은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하는 데 효과적이다.

 

중복을 맞이하여 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게 적절한 음식을 선택하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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