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 17일) 수도권과 강원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고,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는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었습니다.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60mm, 경기 북부는 최대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파주에서는 1시간 동안 101mm의 폭우가 쏟아져 1년 치 강수량의 약 8%가 한 시간 만에 내렸습니다.앞으로 18일까지 수도권과 서해 5도에 60~120mm, 경기 북부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청과 강원 내륙, 산지 등 다른 지역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제주와 남부지방은 비가 그치면서 낮 최고기온이 27~32도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