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 가스전 발표 후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주가 상승에 맞춰 자사주를 전량 매도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최근 동해 가스전 발표 이후 30% 이상 상승했다. 이에 일부 임원들이 상한가를 찍은 시점에서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이들 중 A씨는 5일 2195주를 주당 3만8700원에, B씨는 7일 2559주를 주당 4만6225원에 매도했다. 각각 8500만원과 1억 1800만원을 현금화한 셈이다. 또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내 노동이사 C씨도 5일 246주를 주당 3만7988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자사주 매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