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숑의 오늘의 경제

포항 앞바다 가스전 발표 후 한국가스공사 임원들이 주가 상승에 맞춰 자사주를 전량 매도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다.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최근 동해 가스전 발표 이후 30% 이상 상승했다. 이에 일부 임원들이 상한가를 찍은 시점에서 주식을 매도하여 수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가스공사 상임이사 4명은 지난 5일과 7일 이틀 동안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 이들 중 A씨는 5일 2195주를 주당 3만8700원에, B씨는 7일 2559주를 주당 4만6225원에 매도했다. 각각 8500만원과 1억 1800만원을 현금화한 셈이다. 또 이번 주총에서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사내 노동이사 C씨도 5일 246주를 주당 3만7988원에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C씨는 자사주 매도 ..

미 연준은 이번에 7회 연속 기준금리를 5.25~5.50% 수준에서 동결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로의 완만한 진전이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은 기존 전망보다 금리 인하 횟수를 줄여, 올해 내 금리 인하는 1회만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내년에는 총 4회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준이 당분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이번 연준의 결정에 대해 주식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5월 물가상승률이 전문가 전망치를 하회하며 낮아졌고, 연준 의장도 향후 물가 안정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종합하면, 연준은 당분간 물..

이번주부터 전국이 폭염으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국적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최고기온이 33도를 넘어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폭염은 기온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높아 체감온도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 열사병, 열경련,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내 온도 관리,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 활동 자제, 신체 증상 관찰 등이 중요하다는 것이다.또한 야외 근로자들의 경우 작업 시간 조정, 그늘막 설치, 휴식 시간 확보 등 사업주의..